시사인(시사IN) 문정우 편집국장이 일요일 아침에 신선한 말로 포투의 머리를 깨운다.
"본의아니게 착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말을 할 때 부터였지 싶다. 참 재미있는 말이다. 아래는 김영선PD(Producer) 진행의 KBS1 TV 단박인터뷰에서 문정우 편집국장이 한 말 중에서 포투가 공감하고 와닿는 말을 모아 놓은 것이다.
"본의아니게 착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삼성은 보물창고와 같은 곳이다. 뒤지면 뒤질수록 신기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기자들은 본래 삐딱하고 까다로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사저널을 뛰쳐나온 것은 삼성 관련 3쪽 기사가 취재기자들 의사에 반하여 시사저널 발간에서 누락된 때문이다."
시사IN의 1년 정기 구독료는 15만원이라고 한다. 포투는 과연 구독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알아야 하는, 알아야만 하는 일들이 알려지지 않는 일이 많다.
시사인의 창간을 축하하며 본래의 까칠한 성향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