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더러워진 발코니 창문을 보며 저걸 어떻게 하면 쉽게 닦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발코니 안으로 90도로 꺽여 안으로 들어오면 어떨까 싶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한꺼번에 발코니 창문 청소를 하기 전에는 제대로 된 청소를 할 수 없기에 대부분 날들은 더러워진 발코니 창문을 보면서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그렇다고 비오는 날 위험하게 고개를 밖으로 내밀고 발코니 창문에 물을 뿌리기도 그렇고, 그렇게 하더라도 깨끗이 닦아지면 괜찮을텐데 그렇지도 않고 말이다.

구조야 별 것이 없다. 발코니 창문 아래 턱을 하나 더 만들면 된다. 물론 수직 축을 안전하게 지탱하는 문제도 있고, 90도로 당기게 되면 발코니 창문 일부가 외벽 라인 바깥으로 나가게 되어 이에 필요한 공간처리도 필요하겠지만 안될 구조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90도가 아니라 좀 못 미치더라도 청소하는데 상관없을 것 같다.

어쨋든 발코니 창문이 청소하기 좋게  발코니 안쪽으로 당겨질 수 있게 되면 바깥 세상을 좀 더 그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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